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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사)환경정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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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ITIZENS' MOVEMENT FOR ENVIRONMENTAL JUSTICE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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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행일자 : 2010. 7. 22 |
담당자 : 정규석 nest@eco.or.kr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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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 신 : 각 신문사 환경, NGO, 사회부 기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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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 목 : [성명]정부는 이포보 함안보에서 외치는 충고에 성심으로 답하라 |
정부는 이포보 함안보에서 외치는 충고에 성심으로 답하라
오늘(22일) 새벽 환경연합 활동가들이 남한강의 이포보와 낙동강의 함안보에 올랐다. 법정 홍수기임에도 공사를 강행하려는 정부를 더 이상은 두고 볼 수 없어서 일게다. 속도전으로 강을 파헤치는 4대강 공사는 적절한 홍수대비책을 마련하지 않아 낙동강 하류의 홍수피해를 키웠다. 예년보다 덜한 강수량으로도 삽시간에 가물막이 안 공사현장은 흙탕물로 가득 찼고, 합천보와 함안보는 수몰됐으며, 준설토는 고스란히 빗물에 씻겨 강을 이뤄 흘러 내려갔다.
장마기간에도 밀어붙이는 4대강 공사를 우려한 학계와 시민사회의 염려가 현실이 된 것이다. 강바닥을 파낸 준설토에는 분명 오염물질이 다수 섞여 있다. 바로 그 오염물질이 고스란히 강물에 섞여 흘러간 것이다. 정부가 팔당에서 유기농민을 몰아내려는 이유로 든 비점오염원 덩어리를 정부가 직접 나서 그것도 한 번에 강에 흘려보내고 있는 셈이다.
이명박 대통령과 국회는 20m 30m가 넘는 고공에서 힘겨운 싸움을 시작한 환경운동가들의 충고에 귀 기울여야 한다.
○4대강 공사를 전면 중단하라. 국민들의 물음에 이제는 제대로 된 답을 해야 한다. 지금까지 부지기수로 드러난 4대강 공사의 문제점들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. 지방정부와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협의체를 구성해 4대강에서 정비가 필요한 부분과 또 어떤 방식이 적합한지를 처음부터 재검토해야 한다.
○국회는 4대강 검증특위를 시급히 구성하라. 우리나라는 식수의 90%이상을 강물에 의존하고 있다. 이런 현실임에도 4대강 공사현장 곳곳에서는 오니와 오염된 퇴적토가 고스란히 강물에 흘러 들어가고 있는 것이다. 농토 또한 흙탕물에 잠기고 있다. 국회는 민의의 대변이라는 존재의무를 거스르지 말아야 할 것이다.
환경정의는 환경운동가 아니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이포보와 함안보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활동가들과 적극적으로 뜻을 함께 할 것이며 그들의 무사귀환을 간절히 희망한다.
2010년 7월 22일
환 경 정 의